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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반쯤은 일기)

TIL 21.11.30 정말 해줄거 다해줘도 안풀리는 에러가 있구나..

by 금의야행 2021. 12. 1.

 

❓오늘의 질문

정말 당혹스러운 상황

 

분명 touch든, onclick이든 작동은 하는데, 재랜더링이 어떤게 되었고 어떤건 안되었다는 상황에 의해 함수가 지멋대로 onclick에선 작동하고, keyDown 에선 작동안하는 아주 끔찍한 경험을 했다.

 

왜? 왜 이럴까?

 

결국 답은 찾지 못했다. 

 

해결법은 그저 버젼 돌리기 및 재랜더링이 아예 안일어나는 식으로 코드를 바꿨다.

 

react는 정말 canvas랑은 궁합이 안맞는건가? 아니면 내가 아직 영 react 근본적인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코딩하는 것이 아니기에 생긴 문제였던 것 같다. 

 

다시금 기본기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 문제점을 깊게 파고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빠르게 마무리를 짓고 처리해야할 다른 업무들이 너무 많았기에 해결에만 집중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삶 + 마무리 할 말

 

아싸가 인싸인척하면 꼴불견이다. 

잘생기지 않은 사람이 잘생긴 척하면 꼴불견이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싸에다가 못생겼는데 꼴불견이라는 딱지까지 붙으면 정말 거시기하지 않냐.

 

나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꼇다.

 

나는 내 생각보다 아싸였다. 

 

난 내 내향적이면서 소심한 면을 억지로 외향적으로 행동하며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방법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향적이고, 소심하고, 아싸기질이 강하다. 

 

그렇기에 그것에 맞게, 정확히는 내가 그냥 나답게 행동하면 되는 거다. 괜히 대화의 중심이 되려고 어설프게 끼어들지 말고, 눈치 없어보인다는 말에 쓸데없이 의식할 것도 없다.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고, 그렇다고 사회성이 아예 부족해서 내가 나답게 행동한다고 남에게 피해주지도 않기에 그냥 나답게 살면 된다.

 

다행인건, 옛날엔 이런 나 자신이 싫었지만, 지금의 나는 내가 좋다.

 

부족한 점은 많고 꼭 이대로 살거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상의 액자에 내 몸을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이곳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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