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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반쯤은 일기)

TIL 21.11.15 쉽지 않은 협업

by 금의야행 2021. 11. 25.

협업은 쉽지 않다.

깃허브를 통해 프론트 백으로 파트를 나누어 협업을 진행 중인데 서로를 합치는 과정이 상당히 고단하다. 생각보다 소통해야할 거리도 많고 그만큼 고려할 부분도 많아진다.

git rebase로 버젼 맞추기, conflict 줄이기, 커밋을 작업 단위로 쪼개기등등 깃허브 관련한 부분도 간단해 보이먄서 어렵다.

그리고 지금 실시간 멀티 플레이 게임을 제작 중인데 소캣 io를 사용하고 있다. 개발을 하면서 느끼는건 그냥 내가 프론트 백 둘다 하면 훨씬 빠르고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다. 그만큼 소통의 과정, 그리고 서로의 작업 진도를 맞추는 과정의 시간 소모가 크다. 상당히 고민이 많다.

협업에 대한 부분을 진지하게 조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조사해본 결과로는 협업이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라는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이어가게끔 하는 등의 생각보다 형식화 되기 어려운 영역이다.

 

결국 "협업"이란 자린고비 이야기처럼 천장에 말린 생선을 한번 보고 밥을 한번 뜨듯이, 다른 사람과 같이 작업을 할때 매순간마다 한번씩 떠올리며 행동과 말을 다듬어가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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