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sw 사관학교 정글이란?
모래처럼 바람따라 이리 저리 날리던 내가, 뜨거운 열로서 단단하고 투명한 유리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5개월 간의 마음가짐은?
능동적으로 주입당하자! 입니다.
열정, 노력, 끈기는 적어도 저는 의지에만 달려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환경이 중요한 것이고,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뀝니다. 저는 sw 사관학교 정글이라는 환경에 필사적으로 노출되고, 그 프로그램의 의지와 방향에 따라 바뀌어 가고 싶습니다. 그 후의 자신이 지금의 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이 프로그램에 있습니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본다면?
부족하지만 모자라지는 않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머니를 뚫고 나온 송곳 같이 능력과 개성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돌이켜본다면, 조금만 더 열심히 할 걸 이라는식의 평범한 후회 말곤 없습니다.
그러면 어째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나?
하지만, 이대로만 이어지면 안된다고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은 소속이 나를 보호해주지만, 사회에서는 오직 나 자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능력과 개성으로만 나를 지키고, 그럼으로써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를 향해가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이 내가 없던 어제 보단 있는 내일이 조금이라도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나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 사회에 나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라는 직업은 제가 막연히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만들 수 있는 직업이었습니다. 바로 컴퓨터라는 도구와, 발전해가는 기술을 대중이 사용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능력이요.
sw 사관학교 정글 이후의 방향은?
발전해가는 기술과 사용자의 중개자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사용자 중점적이며 친화적인 개발자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어떤 기술이든 그 잔정한 가치는 모든 사람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목표에 부합하는 영역에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에 가장 잘 부합하는 영역은 프론트엔드 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이곳까지 성장해 올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과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발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후회없는 5달을 만들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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